[정병근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신곡으로 1위를 한 소감을 전했다.
트와이스가 25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페이지 투(Page Two)'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트와이스는 "우아하게로 데뷔한 이후 6개월 만에 나왔다. 긴장되고 설렌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예쁘게 봐달라"고 전했다.
타이틀곡 '치어 업(Cheer Up)'은 힙합, 트로피컬하우스, 드럼&베이스 장르를 믹스한 컬러팝 댄스 장르로 더 세련되지고 청량해진 사운드가 인상적인 노래다. 또 트와이스 특유의 밝고 경쾌한 이미지가 살아 숨쉰다.
'치어 업'은 25일 0시 음원이 공개된 이후 8개 음원차트 1위를 올킬했다.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30분 만에 조회수 40만 뷰를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5400만 뷰를 넘어선 데뷔곡 '우아하게'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트와이스는 "1위를 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고 보답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음악방송 1위 공약으로 "뮤직비디오마다 개인 콘셉트가 있는데 각각의 의상을 입고 무대를 하고 싶다"고 했다.
이밖에도 앨범에는 1998년 발표된 박지윤의 곡을 리메이크한 '소중한 사랑', 역동적인 멜로디와 파워풀한 사운드가 어우러진 '터치다운', 트와이스 멤버들의 넘치는 매력을 고스란히 담은 '툭하면 톡', 힙합 기반의 펑키한 그루브가 돋보이는 '우후' 등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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