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알렉산더, 러시아리그로 유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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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즈네바르톱스크와 계약해 1부리그 입성 성공

[류한준기자] 지난 시즌 우리카드에서 뛰었던 외국인선수 알렉산더(러시아)가 고국 러시아리그에서 뛰게 됐다.

러시아 스포츠 전문 매체인 '스포르트 러시아'는 "알렉산더가 새로운 소속팀을 찾았다'고 29일(한국시간) 전했다. 알렉산더가 2016-17시즌 뛰게 되는 팀은 러시아 슈퍼리그 소속인 우르가 사모틀로르 니즈네바르톱스크다(이하 니즈네바르톱스크).

이로써 알렉산더는 러시아 1부리그에서 뛰게 됐다. 니즈네바르톱스크는 지난 시즌 러시아리그에서 강등권으로 떨어질 위기에 있었다. 시즌 내내 하위권인 12~13위 사이를 오갔다.

그러나 시즌 막판 힘을 내며 디나모 크라스노다르와 니즈니이 노보고로드를 13, 14위로 밀어내고 1부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알렉산더에게도 오랜만의 러시아 1부리그 복귀다. 그는 지난 시즌 군다스(라트비아)를 대신해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었는데 V리그에 오기 전까지 러시아 2부리그인 로코모티브 이즘루드에서 뛰었다. 그는 앞서 2009-10시즌에는 1부리그 소속인 파켈에서도 뛴 바 있다.

알렉산더는 당초 2016-17시즌 V리그 남자부 트라이아웃 참가가 유력했다. 그러나 남자 7개 구단이 규정 등을 두고 합의한 결과 알렉산더의 트라이아웃 참가를 허용하지 않는 쪽으로 결론을 냈다. 이 때문에 알렉산더는 다른 팀을 찾던 중 니즈네바르톱스크와 계약을 맺었다.

알렉산더는 지난 시즌 우리카드에서 15경기 56세트에 출전해 349득점, 공격종합성공률 46.53%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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