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음악의 신2'을 통해 성공적으로 복귀한 방송인 탁재훈이 밀려드는 러브콜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최근 제안받은 작품만 6~7개에 달한다.
24일 다수의 방송관계자들에 따르면 탁재훈은 최근 지상파를 비롯해 케이블, 종합편성채널의 신규 프로그램 출연자 예상후보 명단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인물 중 하나. 새롭게 기획중인 프로그램 종류 역시 스튜디오물과 리얼버라이어티 등 다양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이에 대해 탁재훈 소속사 측은 "하반기 다섯편 이상의 예능 프로그램을 제안받은 것은 사실"이라면서 "현재 긍정적으로 프로그램을 검토 중이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새 프로그램 선정에 고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초 Mnet '음악의 신2'를 통해 방송에 안착한 탁재훈은 MBC '라디오 스타'를 통해 지상파 입성에 성공했다. 최근엔 SBS 출연 금지 역시 해제됐다.
특히 탁재훈은 '라스'에서 죽지 않은 예능감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첫 시작은 사과방송이었다.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 많이 반성했다"고 입을 연 그는 "오늘은 웃기지 않겠다"고 선언해 되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그는 녹슬지 않은 입담과 악마적 예능감으로 대박웃음을 이끌어냈다.
이에 대해 방송 관계자들은 "탁재훈이 3년간 자숙을 마치고 돌아왔지만 입담은 여전하다"라며 "현재까지는 몸을 사리고 있지만 조만간 전성기 시절의 예능감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촬영에 성실하게 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덧붙였다,
과연 탁재훈은 '물의 연예인' 꼬리표를 떼고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수 있을까. 올 하반기 탁재훈이 새 프로그램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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