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창립 96주년 기념식 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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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 직원 표창장 수여 및 정년 퇴직자 기념패도 전달

[류한준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창립 96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체육회는 1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오륜동에 있는 올림픽파크텔에서 임직원 및 종목단체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체육단체 통합 이후 개최된 첫 창립기념이다. 또한 24일 앞으로 다가온 2016 리우올림픽 대회 준비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조촐하게 진행됐다.

행사는 체육 선구자들의 업적을 기리고 체육인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하여 체육유공자 17명에게 공로패 수여, 모범직원 10명에 대한 표창장 및 정년퇴직자 1명 재직 기념패 수여 순서로 진행했다.

김정행 체육회 공동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한체육회는 1920년 민족체육을 기치로 내걸고 창립된 이래 우리 민족의 수난과 영광의 역사를 함께 해왔다"며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과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창립 96주년을 맞이해 체육회는 전 체육인의 뜻을 모아 '스포츠로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향후 100주년, 더 나아가 그 이후의 100년까지도 대비할 수 있도록 힘찬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영중 체육회 공동회장도 "김 회장이 세계 무대에서 우리 선수단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진두지휘하시는 동안, 무대 뒤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며 응원하는 것이 내가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체육회 전 임직원이 똘똘 뭉쳐 힘차게 전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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