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깡패' 크러쉬, '도깨비' OST 합류…17일 음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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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뷰티풀' 발매…'도깨비' OST 음원 흥행 잇는다

[이미영기자] '음원 깡패' 크러쉬(Crush)가 '도깨비' OST에 합류했다.

크러쉬는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한神-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이하 도깨비)의 OST에 참여, 해당 음원이 오는 17일 0시 발매된다.

크러쉬가 참여한 '뷰티풀(Beautiful)'은 차분하게 흘러가는 피아노 라인 위에 얹혀진 희망적이면서도 슬픈 느낌이 공존하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으로, 크러쉬의 감성적인 보컬이 곡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지며 묘한 감정을 느끼게 한다.

또한 헤어진 연인과의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리며 다시 돌아오길 바라는 가사가 곡의 아련함을 극대화하고 있다.

'Beautiful'은 드라마 1회부터 매 회 빠지지 않고 삽입되며 극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잘 살려주었을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OST 출시 문의가 가장 컸던 곡이다. 특히 3회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김신(공유 분)이 지은탁(김고은 분)에게 우산을 씌우며 작별인사를 건네던 바닷가씬에 배경음악으로 흘러 나와 추가 문의가 빗발친 바 있다.

지금까지 출시된 '도깨비' OST Part 1~3의 3곡 모두 발매 후 각종 음악 차트의 1위 및 상위권을 기록하며 우수한 음원 성적을 거뒀다. 이번 OST Part 4에는 자타공인 음원 강자 크러쉬가 참여하는 만큼 OST 흥행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리고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 설화를 그린 드라마이다. 17일 5회가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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