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신승태가 아버지의 건강을 걱정했다.
3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쌍쌍파티'에는 신승태와 그의 아버지 신명선, 오정태 백아영 부부와 오정태의 어머니 김복덕, 박구윤 박정욱 형제가 출연했다.
![가수 신승태와 그의 아버지 신명선이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https://image.inews24.com/v1/ab91de0ac602fa.jpg)
이날 신승태의 아버지 신명선은 "제 나이가 74살이다. 가수의 꿈이 있었는데 기회가 왔다"라며 "'아침마당'이 밀어준다면 열심히 가수 생활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재원 아나운서가 "두 번이나 출연하셨는데 저희가 어떻게 더 밀어주나"라고 하자 신명선은 "삼세번이다. 한 번 더 나오고 싶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신승태는 "아버지가 이렇게까지 승부욕이 큰 줄 몰랐다"라고 전하며 웃었다.
이후 신명선은 신승태가 대학을 갈 때 입학금을 못 해줬다고 밝히며 "대학 간 후에도 스스로 알바하며 지냈다. 그게 제일 가슴 아프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신승태는 "등록금을 내야 하는데 아버지가 처음에는 없다고 하더라. 친척들에게 전화해서 400만 원 정도 빌렸다"라며 "200만 원이 모자랐는데 아버지가 통장을 꺼내서 주시더라. 200만 원이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신승태는 "아버지가 위암으로 절제 수술을 하셨다. 지금은 완치 판정을 받았다"라며 "술을 전처럼 드시는데 끊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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