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 "성전환 수술 때도 무통 주사 거부...일 안하면 불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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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트랜스젠더 방송인 풍자가 워커홀릭 진단을 받았다.

1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풍자가 출연했다.

이날 풍자는 "일을 하지 않으면 불안하다. 쉬는 날이 하루도 없었다. 하루에 방송만 3~4개 한다. 오늘도 2시간을 자고 왔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금쪽상담소 [사진=채널A 캡처]
금쪽상담소 [사진=채널A 캡처]

풍자는 "1년 반 전에 고관절 인공 관절 수술도 받았다. 마취가 깨자마자 방송을 했다”고 8시간 대수술 후에도 일을 놓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살면서 2번 정도 무통 주사를 경험할 일이 있었다. 첫번째는 성전환 수술과 고관절 수술 받았을 때. 둘 다 맞지 않았다. 재정신이 아닌 상태로 헤롱헤롱 하는 것이 싫었다. 핸드폰을 손에 놓지 않고 일에 대한 답장을 보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워커홀릭이다. 일을 안 하면 마음이 불편한 것이다. 강박적으로 하는 거다. 잘 포장된 심리적인 문제라고도 한다”고 진단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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