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이슈] 승리 출소·연예인 세무조사·유아인 프로포폴·장근석 1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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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빅뱅 전 멤버 승리, 오늘(9일) 교도소 출소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가 9일 여주교도소에서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TBC는 법무부 관계자의 말을 빌려 빅뱅 전 멤버 승리가 9일 오전 여주교도소에서 출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외 투자자 성매매 알선 및 상습도박 등 혐의로 기소된 빅뱅 출신 승리(30·이승현)가 9일 오후 강원도 철원군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해외 투자자 성매매 알선 및 상습도박 등 혐의로 기소된 빅뱅 출신 승리(30·이승현)가 9일 오후 강원도 철원군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승리는 당초 11일 출소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9일 오전 수감 생활을 마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승리는 2018년 버닝썬 사태 핵심 인물로 지목돼 팀을 탈퇴했습니다.

승리는 2013년 12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총 8회에 걸쳐 188만3000달러(약 24억원) 규모의 상습도박을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고 구속 수감됐습니다.

1심에서 법정구속 후 국군교도소에 수감됐던 승리는 대법원의 확정판결로 전시근로역으로 편입돼 민간 교도소인 여주 교도소로 이감됐습니다.

◆ 국세청, 연예인·유튜버 세무조사 착수 "100억 탈세도"

국세청이 연예인, 유튜버 등을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들 중에는 100억원 대 탈세 혐의를 받고 있는 탈루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세청은 9일 연예인 유튜버 플랫폼사업자 운동선수 웹툰작가 등 84명의 세금 탈루 혐의를 확인하고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연예인 A씨는 가족 명의 1인 기획사를 설립해 수입금액을 분산하고, 근무하지 않는 친인척에게 허위로 인건비를 지급했습니다.

또 웹툰 작가 B씨는 법인을 세워 개인 보유 저작권을 무상 이전해 웹툰 연재를 면세 신고해 세금 탈루한 뒤, 법인 명의로 슈퍼카 및 사치품을 구매했습니다.

주식 유튜버 C씨의 경우 동영상 강의 판매 수입 수십억 원을 차명계좌나 가상 화폐로 받아 신고하지 않고, 자녀 법인에 유튜브 채널을 무상 이전에 편법으로 증여했습니다.

국세청은 이들의 실명을 밝히지 않았지만 탈루 추정액이 100억원인 대상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 유아인,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차기작 3편 어쩌나

배우 유아인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공개를 앞둔 세편의 차기작은 비상에 걸렸습니다.

유아인의 소속사 UAA측은 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유아인 씨가 최근 프로포폴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라고 밝혔습니다.

배우 유아인이 6일 오후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2 부일영화상 시상식에 전년도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참석해 핸드프린팅 행사를 갖고 있다.
배우 유아인이 6일 오후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2 부일영화상 시상식에 전년도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참석해 핸드프린팅 행사를 갖고 있다.

이어 "이와 관련한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TV조선은 '흥행 보증수표'로 불리는 30대 남자 영화배우 A씨가 지난 6일 프로포폴 상습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A씨는 여러 병원을 돌며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해온 정황이 포착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프로포폴 상습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A씨의 체모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했으며, A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도 함께 내렸습니다.

한편 유아인은 넷플릭스 영화 '승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말의 바보', 영화 '하이파이브'까지 총 3편의 작품 촬영을 마친 상태입니다. 여기에 오는 6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2' 촬영도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장근석, 튀르키예 지진피해 1억 기부…혜리·신민아도

배우 장근석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어린이 긴급구호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습니다.

9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이기철)에 따르면 장근석은 지난 6일부터 연이어 발생한 강진으로 튀르키예와 시리아 어린이들의 피해가 극심하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기부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배우 장근석이 25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미끼'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장근석이 25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미끼'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기금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들을 위한 영양, 식수, 보호 등의 긴급구호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입니다.

장근석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주민들이 대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들었다.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현 상황에 관심을 가지고 도움의 손길을 나누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 외에도 배우 이혜리와 신민아가 각각 5천만원을, 개그맨 이용진과 배우 유인나가 각각 3천만원을 기부했습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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