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양찬희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인공지능(AI)·로봇 시대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직업계고 캡스톤디자인 수업’을 2026년부터 본격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수업은 도교육청이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실무 중심 직업교육 정책으로 산업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도내 직업계고 신입생 충원 확대·학교 경쟁력 강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관·학 협력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직업교육 모델을 구축하며 직업계고 경쟁력 회복 가능성도 확인했다.
실제로 일부 신입생 미충원 학교에서는 충원율 150%를 달성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는 의정부공업고의 ‘내일을 짓다’ 프로젝트는 학교가 곧 건설 현장이자 기업이 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실제 산업현장 수준의 실습에 참여하며 전공 실무 역량을 높였고 수업 만족도 역시 크게 향상됐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 수업을 △기업협약형 △첨단기술 집약형 △인공지능(AI) 융합형 △지속가능경영(ESG) 융합형 △창업 연계형 등 ‘경기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를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기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를 중심으로 50개 지원단을 가동해 학교별 운영을 지원하고 수업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산업현장과의 연계를 확대해 기업으로부터 직접 과제를 발굴하고 학생들이 이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수업 구조를 정교화해 실무성과·교육 효과를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이 수업이 학교와 산업현장을 잇는 핵심 직업교육 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진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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