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많은 변화 부르짖고 있다, 너그럽게 지켜봐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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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에 시도한 변화를 이야기 하며 "너그럽게 지켜봐달라"고 진심을 이야기 했다.

방탄소년단은 1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을 열고 아미들을 만났다. 2022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마무리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이후 약 4년 만에 진행되는 공연으로, 사흘 간 13만2천명이 공연장을 찾는다.

방탄소년단은 1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을 열고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은 1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을 열고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빅히트뮤직]

어둠이 내려앉은 공연장, 아미들은 형형색색 불빛을 뿜어내는 아미밤으로 파도타기를 하며 장관을 형성했다. 하늘 위로 축포가 터졌고 성화를 연상케 하는 횃불이 공연장 중앙에 도달하면서 마침내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360도로 설치된 대형 무대에 섰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200 차트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새 앨범 '아리랑'에 수록된 '훌리건', 타이틀곡 '스윔(SWIM)' 등 신곡은 물론 '버터' '다이너마이트' '페이크 러브' '불타오르네' 등 역대 히트곡들을 총망라한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앙코르 무대를 앞두고 슈가는 "날씨가 좋고 여러분들의 텐션도 좋다. 오늘 공연 너무 즐거웠다. 오늘처럼 신나게 소리지르고 스트레스를 날리는 그런 공연이 되면 좋겠다. 여러분 덕분에 좋은 기억 안고 간다"고 말했다.

지민은 "4층 아미들까지 너무 잘 보인다. 이틀 전 첫 공연을 했는데, 열심히 준비하다가 비가 와서 중요한 이야기를 못했다. 투어를 한 지 6년 반이 됐고 앨범이 나온지 4년이 됐는데 너무 감사하고 보고 싶었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 너무 고맙다. 늘 여러분들에게 좋은 무대와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앞으로 열심히 할 거다. 늘 우리의 곁에 있어달라. 앞으로도 여러분들 곁에 있을 것"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뷔는 "공연 1회차를 진행하며 너무 즐거웠고 목을 풀어서, 공연 후 뒷목이 아프더라. 지금 또 아미를 보니깐 마법처럼 뒷목 아픔이사라진다. 80회의 공연 동안 무슨 이야기를 할까 하다가 근황을 이야기 하기로 했다"며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를 전했다.

진은 "내일 못 오시는 분들 스트레스 풀어야 하니 소리 지르자"고 말했고, 팬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화답했다.

RM은 "정말 오래 걸렸다. 진심으로 기다려주고 성원해줘서 감사하다"며 "많은 변화를 부르짖고 보여주고 있다. 중요한 건 변하지 않는다. 일곱 명이 이 일을 같이 하기로 했다는 점이다. 또 하나는 저희가 여러분들을 생각하는 진심이다.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겸허하게 해나간다. 정국을 15살에 봤는데 서른이다. 독립된 개체로 15년 일하면서 결정한 것들이다. 저희를 조금 더 믿어주고, 너그럽게 변화를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큰절을 한 정국은 "'아리랑' 투어를 안 다치고 잘 마무리 했다. 여러분들의 환호에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의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최근에 라이브 하면서 여러분들을 향한 마음은 진심이다. 꼭 알아달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팬들은 "괜찮아"를 연호했다. 정국은 "여러분들이 기다려주시면 다양한 모습으로 보답하는 멋진 모습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제이홉은 "여러분들에게 어떻게 좋은 감정과 추억을 안겨줄지 디테일하게 생각하고 고민하고 무대를 한다. 무대에 진심이다. 앞으로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겠다"고 아미들에 사랑한다고 이야기 했다.

이번 투어는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를 아우르며, 34개 도시에서 총 85회에 걸쳐 진행되며, K팝 아티스트 사상 최다 규모다. 여기에 일본과 중동에서 추가 공연도 예고돼 투어 규모는 확대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12일 고양에서 열기를 이어가며, 오는 6월 부산에서 다시 한 번 국내 공연을 연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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