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026년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 종료 발표⋯대형산불 '제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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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산림청(청장 박은식)은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 운영이 종료됐다면서 해당 기간 동안 대형산불 제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매년 산불 위험이 가장 높은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약 한 달간을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여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으며, 올해는 3월 14일부터 4월 19일까지 37일간 운영했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이 21일 대형산불특별대책기간 종료에 따른 기자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이 21일 대형산불특별대책기간 종료에 따른 기자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산불 주무 부처인 산림청은 작년(2,059명)보다 약 7배 증가된 약 14,000명의 인원을 기동 단속에 투입하여 예방 활동을 집중 실시했다. 행정안전부는 범정부 차원의 대응을 총괄·조정했으며, 국방부는 전년 대비 94대 증가된 143대의 군 헬기를 투입했다. 소방청은 초동 진화와 산림인접지역 화재 139건을 차단했고, 기상청은 기상 분석관을 파견해 정보를 제공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과 교육을 통해 불법 소각 원인을 제거했다.

특별대책기간 운영 결과, 최근 10년 연평균 2건 발생하던 대형산불이 올해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 기간 발생한 산불은 98건으로 10년 평균 대비 42% 감소했으며, 피해 면적은 24ha로 평균 대비 2.1% 수준에 그쳤다.

정부는 특별대책기간은 종료되었으나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5월 15일까지 이어지는 만큼, 산불 총력 대응체계를 지속 유지할 예정이다. 특히 강수량이 적은 수도권, 충청, 강원영서 지방을 중심으로 대비태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정부의 노력과 함께 국민들의 관심과 협조 덕분으로 산불 발생과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라면서 "남은 산불조심기간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신속하게 대응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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