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군부인' 가고 연기괴물들 왔다"⋯'오십프로' 신하균·오정세·허성태 일낼까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21세기 대군부인' 아이유와 변우석이 가고 '오십프로' 신하균, 오정세, 허성태가 온다. 역사왜곡 후폭풍 속 '믿보배' 아저씨들이 신뢰감을 회복할 수 있을까.

21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새 금토드라마 '오십프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신하균, 오정세, 허성태, 김신록, 이학주와 한동화 감독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신하균, 오정세, 허성태가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방송센터에서 진행된 MBC 새 금토드라마 ‘오십프로’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MBC]
신하균, 오정세, 허성태가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방송센터에서 진행된 MBC 새 금토드라마 ‘오십프로’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MBC]

'오십프로'는 평범해 보여도 끗발 좀 날리던 세 남자가 운명에 의해 다시 움직이게 되는 이야기로, 세상에 치이고 몸은 녹슬었을지언정 의리와 본능만은 여전한 인생의 50%를 달려온 진짜 프로들의 짠물 액션 코미디다.

한동화 감독은 "'오십프로'는 재기 프로젝트다. 좌절과 시련 속에 다시 일어서는 과정을 액션 코미디 멜로와 휴먼으로 풀어내는 작품이다. 그 중에서도 코미디에 차별점을 뒀다. 억지스럽지 않고 진지하지만 슬며시 짠내나는 B급 코미디를 만들었다. 신선하고 유쾌한 작품이 나온 것 같다"고 작품을 소개했다.

'오십프로'는 신하균, 오정세, 허성태 등 이름만으로도 강한 몰입감을 선사하는 세 배우가 뭉쳤다. 김신록과 이학주도 개성 강한 캐릭터를 소화한다. 한 감독은 "처음부터 작가님이 대본을 쓸 때 세 분을 염두에 뒀는데, 승낙을 해줬다. 블랙 코미디를 할 수 있는 배우들로, 최적화 된 캐스팅"이라고 신뢰감을 드러냈다. 또한 '연기괴물이다. 블랙코미디가 상당히 어려워 연기력이 받춰주지 않으면 안된다"고 칭찬했다.

신하균은 10년째 대기 중인 국정원 요원이자 오란반점 주방장 정호명 역을 극을 이끈다. 10년 전의 누명을 벗기 위해 어떤 물건을 찾는 중인 인물이다. 오정세는 10년 전 기억을 잃은 북한 특수 공작원 봉제순을, 허성태는 10년째 편의점을 지키는 화산파 2인자 강범룡으로 분해 존재감을 빛낼 예정이다.

신하균은 세 남자의 케미에 대해 "융화되는 과정과 캐릭터 설정들이 재미있게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신하균은 세 번째 호흡을 맞추는 오정세에 대해 "항상 새롭다. 안지도 오래 됐고 연기를 많이 했지만 '이 친구 이런 모습이 있구나' 발견한다. 허성태는 말이 없는데, 현장에서는 연기할 때 다양한 연기를 준비해왔다. 후배들에게 많이 배웠고 고마운 동료"라고 말했다.

오정세는 "각자의 이야기가 있다가 셋이 뭉치는 지점이 있는데, 셋의 신을 빨리 만나고 싶고 기다렸다. 혼자 플레이 하는 것이 아니라 뭉쳐서 티격태격 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조합에 대한 만족감을 이야기 했다.

허성태는 "두 분이 연기하는 모습을 슛 들어가기 전에 보면 방해되기 싫었다. 저 혼자 두 사람의 옆모습이나 뒷모습을 바라본 적이 없다. 오정태는 몸이 불편한 점이 있는데도 내색 없이 즐겁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끊임없이 나왔다. 연기 이야기를 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이 좋았고 영광스러웠다'고 감탄했다.

세 사람의 액션신도 기대 요소다. 오정세는 근육 경련이 있었다면서 "이야기 흐름 속에 액션신이 많아서 잘 구현하고 싶다. 신하균이 권투를 열심히 했듯이 6개월 이상 재활 운동에 힘썼다. 재활운동으로 다져진 몸으로 감독님, 무술팀'과 새롭게 태어나는 경험을 했다"고 웃었다.

신하균, 오정세, 허성태가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방송센터에서 진행된 MBC 새 금토드라마 ‘오십프로’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MBC]
신하균, 오정세, 허성태, 김신록, 이학주가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방송센터에서 진행된 MBC 새 금토드라마 ‘오십프로’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MBC]

김신록은 극 중 정의를 향해 거침없이 돌진하는 검사 강영애 역을 맡았다. 이학주는 강범룡을 따르던 조직원이자 현재는 편의점에서 함께 일하는 마공복 역을 맡아 허성태와 브로맨스 케미를 선보인다.

김신록은 "별명은 논개다. 한 번 문 사건은 절대 놓지 않는 집요한 인물"이라며 "이 드라마 안에서 가장 많은 캐릭터를 만난다. 성격적 변화를 겪는 지점이 어렵고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학주는 "강범룡을 존경해서 화산파에 들어갔는데 편의점 알바로 살아간다. 부글부글 끓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허성태와의 케미에 대해 "허성태 선배님이 배우들의 연기를 보며 감탄사를 했는데, 저도 그 옆에 있었다"고 말했다.

'오십프로'는 지난 16일 막을 내린 '21세기 대군부인'의 후속작이다. '21세기 대군부인'은 최종회 전국 시청률 13.8%(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흥행에서는 성공했지만 역사 왜곡 논란으로 중심에 섰다. 아이유와 변우석 등 주연 배우를 비롯해 작가와 감독 등이 사과했지만, 정작 MBC는 이번 사태에 대해 사과하지 않았다는 지적과 함께 '책임론이 일고 있다.

한 감독은 "전작 시청률이 잘 나오고 이슈도 됐다. 성격이 다르고 저희만의 매력이 있다. 그 점을 보여주는데 최선을 다했고, 여러 드라마가 있듯이 저희 드라마만의 캐릭터와 색깔이 있다. 그 부분에 집중을 해서 봐달라"고 말했다.

'오십프로' 한 감독은 "다섯 배우들을 모시면 재미가 없을 수 없다. 절제된 코미디와 휴머니즘, 액션도 꽤 있다. 지상파에 잘 만들어진 블랙코미디 B급 감성 같은 느낌이 있어서 잘 시도를 했다"며 "요즘 같은 시기에 웃으면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신하균은 "많은 분들이 봐주면 고맙다. 그것보다 최선을 다해서 이 작품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와 유쾌함, 즐거움을 위해 노력했다"고 했다. 한 감독은 "훌륭한 배우들이 많이 나왔다. 시청률 두자리가 나오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오정세와 허성태는 "시청률 두자리가 나오면 챌린지에 도전하겠다"고 공약을 걸었고, 신하균은 "챌린지가 뭔지 모른다"고 아재미(?)를 발산해 끝까지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MBC 새 금토드라마 '오십프로'는 오는 22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대군부인' 가고 연기괴물들 왔다"⋯'오십프로' 신하균·오정세·허성태 일낼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