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 데뷔 10주년 소회 "팬들 덕에 많은 꿈 이뤘다, 멤버들도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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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블랙핑크 제니가 데뷔 10주년을 맞은 소회와 함께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제니는 8일 자신의 SNS에 '안녕, Blink'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하고 블랙핑크로 함께한 지난 10년을 되돌아봤다.

블랙핑크 제니가 멤버들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제니 SNS]
블랙핑크 제니가 멤버들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제니 SNS]

제니는 "그동안 정말 많은 순간들이 있었는데, 그런 순간들을 하나씩 지나오면서 늘 같은 자리에서 저를 기다려 주고, 믿어 주고, 응원해 준 사람들이 있다는 게 얼마나 큰 힘이었는지 시간이 지날수록 더 깊이 느끼게 되는 것 같다"고 10주년 소회를 밝혔다.

제니는 "감사하다는 말은 정말 많이 했지만, 10년이라는 시간을 지나고 나니 그 말의 의미가 예전보다 훨씬 커졌다"며 "여러분 덕분에 저는 정말 많은 꿈을 이룰 수 있었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 "더 넓은 세상과 만나볼 수도 있었고, 상상만 하던 무대에 여러분과 함께 설 수 있었고,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도 블링크와 함께한 '제니'라는 사람으로 살아가면서 저 자신을 더 잘 알게 되고 사랑할 수 있게 됐던 것 같다"고 지난 시간을 돌이켰다.

이어 "10년 동안 저를 사랑해 주셔서, 믿어 주셔서, 함께 걸어와 주셔서 진심으로 고맙다"고 인사했다.

블랙핑크 제니가 멤버들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제니 SNS]
블랙핑크 제니가 멤버들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제니 SNS]

블랙핑크 멤버들을 향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이 모든 여정을 함께해 준 우리 멤버들에게도 정말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며 "언제나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고, 같은 꿈을 바라보며 함께 달려와 준 덕분에 지금의 우리가 있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제니는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저는 계속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계속 성장하고, 계속 여러분에게 좋은 음악과 좋은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제니가 될게요"라며 "언제나 고맙고, 사랑해요"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블랙핑크는 8일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2016년 8월 8일 '휘파람'으로 데뷔한 블랙핑크는 '뚜두뚜두', 'How You Like That', '뛰어' 등 히트곡을 냈다. 정규 2집 'BORN PINK'로 미국 빌보드 200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1위를 동시에 석권하며 아시아 여성 아티스트 최초의 기록을 세웠고, 음원으로는 팀 발매곡만으로 총 11곡을 미국 빌보드 '핫100'에 진입시키며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 기록을 세웠다.

찬란한 발자취를 남긴 10주년이지만, 상징적인 날 팬들을 홀대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블랙핑크는 '밋앤그릿' 이벤트 공지가 올라온 뒤 40명 만 참여하는 규모 등으로 불만이 제기됐다. 일부 멤버의 해외 일정으로 완전체 참석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지만 최종적으로 네 멤버 모두 함께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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