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개그맨 이선민이 힘들었던 시간을 회상했다.
1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이선민이 출연했다.
이날 이선민은 숭실대 벤처중소기업학과를 다니다 개그맨이 된 이유를 밝히며 "20대 중반에 진로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생각해보니 나는 어떤 자리에서든 웃기려고 하고 있더라. 그래서 '개그맨이 내 길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유퀴즈 [사진=tvN]](https://image.inews24.com/v1/ba82af75337987.jpg)
이선민은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를 했는데 1년 후 '웃찾사'가 폐지가 됐다. 실직을 하게 된 거다. 마지막 녹화 때 펑펑 울었다. '웃찾사'가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줄임말이 아니냐. 그런데 관객석을 보니 '웃음을 찾아준 사람들'이라는 슬로건을 들고 계시더라. 선배들도 다 같이 울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선민은 "이후 교수님은 회사에 낙하선으로 꽂아준다고 취업을 권하셨고, 아버지는 공무원 준비하라고 하시더라. 동기들은 유튜브로 대박이 나서 나와 격차가 엄청 벌어졌다. 그때 '나의 타이밍이 언젠가 한번은 온다'는 심경으로 버텼다. 불러주는 데는 다 갔다. 그러다 보니 이 방송 보고 다른 데도 섭외 오고, 또 오고 이렇게 쌓였다"며 '웃찾사' 이후 8년을 버텼다고 밝혔다.
이선민은 "데뷔 후 10년만에 이제 조금 주목을 받고 있다"며 현재 유튜브 고정만 10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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