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최지우 기자] 목포 출신의 피아니스트 김현정이 깊이 있는 음악적 탐구와 화려한 협연 무대를 연달아 선보이며 지역 클래식 음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현정은 최근 피아니스트로서 거대한 도전으로 꼽히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32곡 전곡 완주’ 프로젝트를 이어가며 단단한 음악적 행보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3월 첫 번째 독주회(시즌1)를 시작으로 7월 두 번째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오는9월18일 목포문학예술회관에서 ‘베토벤 소나타32 전곡 시즌3’를 개최해 한 작곡가의 삶과 음악 세계를 깊이 있게 파고들 예정이다.

독주 무대의 열기는 곧바로 대형 협연 무대로 이어진다. 김현정은 독주회 다음 날인9월19일 오후5시, 목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리는 ‘목포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에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이번 협연에서 그는 낭만주의 대표 작곡가 프레데리크 쇼팽의 ‘안단테 스피아나토와 화려한 대 폴로네즈(Op.22)’를 연주한다. 이 작품은 우아하고 서정적인 안단테로 시작해 역동적이고 화려한 폴로네즈로 전개되는 곡으로, 피아니스트에게 섬세한 감정 표현과 고난도의 테크닉을 동시에 요구한다. 베토벤 프로젝트에서 보여준 치열한 고전적 탐구에 이어, 쇼팽의 낭만적이고 입체적인 음색을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사운드와 함께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정은 국립목포대학교 음악과를 실기 수석으로 졸업하고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과 트로싱엔 최고연주자과정을 거친 김현정은, 탄탄한 테크닉과 따뜻한 음색을 겸비한 연주자로 평가받는다.
공연 관계자는“피아니스트 김현정이 선보일 쇼팽 협연은 독주와 협연을 넘나드는 그의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연주회의 핵심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독주회를 통한 철학적 탐구와 협연을 통한 화려한 감성 표현을 이틀 연속으로 선보이는 피아니스트 김현정의 이번 무대는 지역 클래식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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