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래퍼 스윙스가 힙합신의 문제점을 꼬집으며 일침을 가했다.
스윙스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래퍼라는 직업도 그냥 자격증 받아서 해야하나 싶을 정도"라며 "금목걸이, 외제차 등 힙합이 아닌 애들이 너무 많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가짜 교포, 영어 문법 다 틀리면서 팬들한테 지적 받아도 모르는 척하는 노근본 뻔뻔맨 래퍼, 데뷔해서 5년 넘었는데 200, 300곡은 바라지도 않는다. 힙합인데 50곡도 없다"라며 "힙합이 허슬 아니었나"라고 말했다.
그는 "사고치고 문제 일으키고 이런 건 오히려 힙합이라는 문화라 그런 사람을 수용하고 사랑해준다"라며 "그런데 왜 사고만 치고 문화에 주는 건 없냐"라면서 대중을 고객으로 비유해 대중에게 사랑만 받고 성실하게 힙합 활동을 하지 않는 래퍼들을 비판했다.
또한 스윙스는 "무료 믹스테잎이나 무료 공연이나 디스전에서 관중들은 피 보고 싶어하는데 보여주는 마음이나 사회의 시선이 무서워 지르는 건 사라진 것 같다"라며 "힙합 자격증 만들자"라고 소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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