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1천500만 반려동물시대, 휴일에 반려동물과 즐길거리를 찾는 펫팸족이 늘고 있다. 반려견과 함께 음악 힐링을 할 수 있는 '댕댕왕왕 조이콘서트'가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반려견 가족들과 공연을 사랑하는 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댕댕왕왕조이콘서트'가 오는 5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스튜디오에서 열린다.
공연에는 '싱어게인2'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71호 출연자이자 실제 반려견 가족인 아티스트 준, 꾸준한 OST 곡 참여와 앨범 발매로 인지도와 실력을 쌓아온 가수 이민혁, 본인만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갖고 있는 로니추가 메인 아티스트로 출연한다. 게스트로는 반려묘 집사이자 감성적이면서도 대중적인 음악을 지향하는 아티스트 오곤이 참여해 자리를 빛낸다. 행사의 진행은 도승민 아나운서가 맡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본 공연은 반려견과 함께 들을 수 있는 잔잔한 무드의 곡들로 봄의 설렘을 더할 예정이다. 오랜만에 오프라인 관객들과 마주하는 자리인만큼, 참여 아티스트들의 풍성한 셋리스트가 준비되어있다.
준은 '날씨의 하루' 등 다른 무대에서는 많이 선보이지 않았던 곡들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 이민혁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불러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대표곡 '우리 오늘 만날까' 등 감성 노래들을, 로니추는 편안한 무드의 'Golden Liver' 등을 준비해 관객들에 귀호강 두시간을 선물한다.
행사에 함께하는 그린볼캠페인은 행사장 내 그린볼캠페인 에코마켓을 열어 친환경, 동물사랑 메시지를 전한다. 참여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는 마켓에는 영양까지 생각한 건강간식 곰곰연구소, 반려견 수명 20년 프로젝트 알파도, 비건 지향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출판사 베지쑥쑥, 포장 최소화를 실천하는 플라워연(화목공작소), 반려견 비건수제 쿠키 비견, ‘나와 세상을 사랑하는 법’ 오하브가 참여한다.
현장공연은 오미크론 감염자가 급증하는 시기를 고려해 선착순으로 사전예매를 진행했으며 티켓 오픈 일주일만에 매진됐다. 실시간 스트리밍 공연은 공연 하루전까지 행사 홈페이지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티켓 수익금의 일부와 마켓에 참여한 업체들의 물품들은 유행사(유기동물 행복 찾는 사람들)에 전달되어 유기견을 위한 활동으로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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