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스튜디오S(대표 한정환)가 드라마 제작사 빈지웍스(대표 전규아)를 인수한다.
이번 인수를 통해 스튜디오S는 지상파/유료 방송 채널, 국내외 OTT 뿐 아니라 스크린 등 다양한 플랫폼에 드라마 공급이 가능한 크리에이터와 IP를 확보해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또한 드라마 기획, 제작 측면에서 최상의 콘텐츠 경쟁력을 유지해 나갈 추가 동력을 보완했다.
빈지웍스는 2018년 설립된 중견 드라마 제작사로, '사내맞선'의 한설희, 홍보희 작가를 비롯해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최수영, '철인왕후' 최아일, '트레이서' 김현정, '크리미널 마인드' 홍승현 등 최고의 역량을 지닌 작가진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철인왕후' '오늘의 웹툰' 등을 제작했으며, 내년 상반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연애대전' 공개를 앞두고 있다. 또한 다수의 IP를 보유하고 있다.
스튜디오S는 SBS가 2020년 출범시킨 지상파 최초의 드라마 전문 스튜디오로 '펜트하우스' '모범택시' '그 해 우리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등을 기획 및 제작해왔다. 빈지웍스 인수를 시작으로 콘텐츠 경쟁력과 협상력을 강화해 지상파 자회사의 구조적 한계를 넘어 글로벌 초대형 스튜디오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스튜디오S 한정환 대표는 "K콘텐츠의 전세계적 위상이 높아진 지금 대한민국 드라마산업을 주도해온 SBS 드라마와 스튜디오S에 향한 관심도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것을 느낀다"며 "앞으로 빈지웍스와 새롭고 다채로운 협업을 통해 최고의 콘텐츠로 시청자와 소비자에게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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