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2' 성해은, 결국 정현규 선택 "아픔까지 안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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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성해은과 정현규가 최종 커플이 됐다.

28일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 최종화에서는 'X'(전 연인)와 'NEW'(새로운 인연) 사이의 마지막 선택이 담겼다.

이날 정규민은 'X' 인 성해은은 데리러 갔고, 성해은은 "어제 데이트 재밌게 잘 했나"라고 물었다.

환승연애2 [사진=티빙]

정규민은 "어제 나도 좀 힘들었다"라고 말했고, 성해은은 "어제 내가 너무 내내 울었지. 나는 그게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다. 그냥 내가 너무 비참했다. 계속 밝은 척 하고 얘기 많이 하려고 하려고 했는데 네가 조금 더 살갑게 대해줬음 했다"고 눈물을 보였다.

이에 정규민은 "나한테 미련 있는 행동들을 많이 하면서 동시에 다른 다른 사람 좋아하고 나도 혼란스러웠다. 어떤 마음으로 이렇게 할까 했다. 나는 네가 현규랑 뭐가 있을 때 질투가 났다. 내가 질투났다는 걸 보여주면 둘의 관계를 내가 망칠 것 같았다"고 미안해했다.

그때 정현규가 성해은에게 전화했고, 그는 "제주도에서 있던 시간들이 즐거웠다. 누나가 안 울었으면 좋겠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내가 더 웃게 해주고 싶은데, 누나가 어떤 선택을 하든지 괜찮으니까 선택해라. 고마웠다. 누나. 울지 말고"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후 성해은은 정규민에게 "현규랑 있을 때 위로를 받았다. 너도 내가 어떤 선택을 하든지 존중하잖아. 괜찮지?"라며 차에서 내렸다.

결국 성해은은 정현규를 선택했다. 성해은은 "제주도에서 현규가 마법처럼 나타났다. 내가 가진 아픔까지도 안아줬고 그 모습에 내 마음이 녹게 됐고 너무 고마웠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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