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영웅' 감독 "박지훈, 스터디카페에서 학생처럼 대본 공부"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약한영웅' 유수민 감독이 배우들의 노력을 전했다.

유수민 감독은 30일 오전 서울 삼청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진행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이하 '약한영웅', 연출 및 극본 유수민) 인터뷰에서 박지훈 캐스팅에 대해 "외형적으로 캐릭터 싱크로율이 높은 면이 있다"라고 말했다.

유수민 감독이 30일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약한영웅'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웨이브]

이어 "이전 기사나 영상을 찾아봤을 때 밝아보이지만 연시은과 같은 면모가 있다고 생각했다. 잠재력이 많은 사람 같아서 같이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함께 작업을 하면서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을 가졌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배우들에게 촬영 전에 특별하게 주문한 것 없이 믿고 맡겼다고 밝혔다. 그는 "박지훈은 대본 리딩을 하기 위해 스터디 카페에 가더라. 마치 공부하는 학생 처럼 대본을 보더라"라고 설명했다.

'약한영웅' 유수민 감독이 박지훈, 최현욱, 홍경 등 배우들의 노력을 전했다. [사진=웨이브]

이어 "최현욱은 수호 역을 위해 격투기 등록을 해서 운동을 배우고 격투기 선수와 대화를 하면서 파이터의 것을 많이 배웠다"라며 "또 홍경은 학원가를 돌아다니면서 학생들이 어떻게 입고, 걷고 웃는지를 관찰하면서 돌아다녔다. 그렇게 캐릭터 구축을 하니까 흐뭇하게 봤다"라고 고백했다.

'약한영웅'은 상위 1% 모범생 연시은(박지훈 분)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최현욱 분), 범석(홍경 분)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 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로, 지난 18일 8회 전편이 공개됐다.

'약한영웅'은 공개 즉시 2022년 웨이브 유료 가입자 기여도 1위, 웨이브 내 콘텐츠 순위인 '오늘의 TOP 20' 연속 1위 등 괄목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 또한, 아이치이(iQIYI) 미국과 대만, 미주 '코코와(KOCOWA)' 채널 등 해외 동시 반영 플랫폼에서도 "올해 최고의 K-콘텐츠"란 호평을 얻고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약한영웅' 감독 "박지훈, 스터디카페에서 학생처럼 대본 공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