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이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13일 방탄소년단 갤러리는 이날 슈가가 병무청으로부터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온 후 이에 대한 성명문을 발표했다.
방탄소년단 갤러리는 "팬들은 병무청이 법과 원칙에 따라 슈가의 입영 절차를 밟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 만큼, 슈가도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청년으로서 병역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요청했다.
이어 "슈가가 노래의 가사를 통해 군 문제에 대한 소신 발언을 이어온 만큼, 슈가 스스로도 관련한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슈가는 2020년 어깨 부위의 파열된 관절와순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이날 그룹의 맏형 진은 현역 입대했다.
다음은 방탄소년단 갤러리 성명문 전문.
성 명 문
BTS의 멤버인 슈가가 13일 사회복무요원에 배정됐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방탄소년단 갤러리의 공식 입장을 발표합니다.
팬들은 병무청이 법과 원칙에 따라 슈가의 입영 절차를 밟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 만큼, 슈가도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청년으로서 병역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합니다.
다만, 슈가가 노래의 가사를 통해 군 문제에 대한 소신 발언을 이어온 만큼, 슈가 스스로도 관련한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끝으로 방탄소년단 갤러리는 지금도 이 추운 겨울날 각자의 자리에서 나라를 지키고 계신 60만 국군 장병들에게 깊은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2월 13일
방탄소년단 갤러리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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