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김정난 "송중기·이성민과 연기, 많이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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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정난이 '재벌집 막내아들'로 또 한 번 대표작을 얻었다.

김정난은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연출 정대윤∙김상호, 극본 김태희∙장은재)에서 순양가의 큰며느리 '손정래' 역을 맡았다.

'재벌집 막내아들' 김정난이 또 하나의 대표작을 탄생시켰다. [사진=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김정난은 화려한 외모에 오만한 성격이지만, 허당스러운 면모를 가진 캐릭터를 명불허전 연기력으로 빚어냈다. 김정난의 소금 같은 열연은 '재벌집 막내아들'의 흥행 파워에 힘을 보탰다.

김정난은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를 통해 "멋진 드라마에 조금이나마 일조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며 "송중기, 이성민 씨 등 최고의 배우들과 같이 연기하면서 또 많이 배우고 간다"라고 겸손한 종영소감을 전했다.

또 '재벌집 막내아들'에 대해 "작품이 끝나도 오래 기억되는 드라마로 남길 바란다"라고 끝까지 응원을 보냈다.

2019년 'SKY캐슬'을 시작으로 '닥터 프리즈너', '사랑의 불시착', '구미호뎐', '마우스' 등 김정난의 출연작들은 흥행과 호평을 모두 싹쓸이했다. 화제작을 감별하는 선구안뿐 아니라, 어떤 역할이든 완벽히 녹아들어 몰입감을 최대로 이끌어내는 김정난의 연기력은 '믿고 보는 작품'을 탄생시켰다.

이어 김정난은 웨이브 시리즈 '약한 영웅'으로 최고의 화제를 모은 배우 박지훈과 함께 영화 '오드리'(감독 이영국)를 통해 스크린에서 인사를 건넨다. '오드리'는 엄마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품은 아들 강기훈(박지훈 분)과 엄마 오미연(김정난 분)이 그려내는, 꽃잎처럼 피어나는 희망의 이야기다. 2023년 개봉을 목표로 촬영 중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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