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아바타: 물의 길'이 800만을 향해 내달리고 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은 지난 2일 하루 동안 14만5천29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788만8천45명이다.
'아바타2'는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한 '아바타'의 후속편으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이다.
개봉 18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한 '아바타2'는 20일째 1위를 지키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개봉 4주차에 접어들었음에도 여전히 예매율 1위를 지키고 있는 '아바타2'가 천만 영화에 등극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2위는 정성화, 김고은 주연의 '영웅'으로, 같은 날 6만8천911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174만1천856명이다.
'영웅'은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다룬 뮤지컬 영화. '아바타2'에 밀려 줄곧 2위를 지키고 있지만, 민족 자긍심을 끌어올리는 서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중이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1만1천123명을 동원하며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70만6천25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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