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눈물의 여왕' 김수현과 김지원이 눈물 키스를 나눈 가운데 시청률은 하락했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5회는 유료플랫폼 기준 전국 1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13% 보다 2%P 하락한 수치. 수도권 기준으로는 12.2%다. 그럼에도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눈물의 여왕'은 3년차 부부인 퀸즈 그룹 재벌 3세,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 용두리 이장 아들,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다. 김수현과 김지원이 부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지난 5회에선 해인은 환각 증세가 거듭되자 독일 암치료 센터로 출국했고, 뒤늦게 이를 알게 된 현우는 계속 독일 날씨만 확인했다. 그러다 해인이 모든 목표를 이루고 나면 남편과 여행하고 싶다고 말한 것을 보고 공항으로 달려갔다.
해인은 독일 암센터에서도 컨디션이 안 좋아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실망했다. 홀로 여행하던 해인은 자신을 찾아온 현우를 마주했다. 해인이 치료를 받지 못한 것을 알고 있는 현우는 "신혼여행 때 여기 좋아했잖아"라며 해인에게 운동화를 신겨줬다. 그리고 두 사람은 눈물을 흘리며 키스를 나눴다.
같은 날 방송된 KBS2 '미녀와 순정남'은 15.3%, SBS '재벌X형사'는 9.3%, MBC '원더풀월드'는 6.3%, JTBC '하이드'는 4.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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