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혜리 미담 방출 "'놀토' 스태프 위해 몇천만원 플렉스..내가 뭉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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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방송인 신동엽이 혜리의 미담을 전했다.

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혜리, 박세완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신동엽은 "혜리랑 같이 방송하면서 진짜 너무 많이 놀랐다. 일단 첫 번째는 진짜 웃기고 빠르다. 감각이 좋고 센스가 남다르다. 그리고 카메라 없을 때나 있을 때나 똑같이 친절하고 따뜻하다"고 칭찬했다.

혜리 [사진=유튜브]
혜리 [사진=유튜브]

이어 "너무 놀란 게 혜리가 작품 들어가는 거랑 이것저것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놀토'를 그만해야 되는 상황이었다. 혜리가 마지막 회식하자고 했는데 모든 스태프가 다 모인 가운데 느닷없이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일화를 전했다.

신동엽은 "혜리가 럭키드로우를 시작하는데 1등 상품이 진짜 몇백만원짜리였다. 그 밑에도 1백~2백만 원 정도였다. 내가 볼 때 몇천만원을 썼다. 그리고 연예인들은 못 갖게 하고 다 스태프들을 나눠주려고 했다. 그걸 뽑아서 나중에 스태프들 선물 다 챙겨주는데 나는 속으로 되게 뭉클하면서 울컥하고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 참 대단한 애라고 생각했다. 그만둘 때가 너무 강렬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혜리는 "하차할 때 회식했던 걸 선배님이 기억하실 줄은 몰랐다"고 말했고, 신동엽은 "몇십년동안 방송하면서 가장 감동스러운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혜리는 당시를 회상하며 "정도 진짜 많이 들었고, 나의 또 다른 전성기를 열어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놀토'에 너무 감사한 마음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복 받았나?' 이런 생각밖에 안 들어서 '보답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지?'라고 생각은 하는데 말만 하고 마음만 전하기가 너무 아쉬웠다. 그래서 '갤러리아를 돌자'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박세완은 "'빅토리' 때도 혜리가 똑같이 했다"고 밝혔고, 신동엽은 "캐스팅 전략이냐. '걔는 끝나면 럭키드로우 한다더라'라고 할 거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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