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신승태x김준수, '소리꾼 절친' 저력⋯환희·최수호 제치고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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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불후의 명곡' 신승태와 김준수가 '소리꾼 절친'의 저력을 빛내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761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4.9%를 기록하며 154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갔다.

불후의 명곡 [사진=KBS ]
불후의 명곡 [사진=KBS ]

포문은 김나희와 미스김이 열었다. 임희숙의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를 선택한 두 사람은 성숙한 보컬과 흔들림 없는 고음으로 서정적이면서도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관록의 한혜진과 박현호는 이장희의 '그건 너'로 27살의 나이 차이를 무색하게 만드는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며 관객석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고, 첫 승을 거두었다.

세 번째 무대는 국악 엘리트 출신이자 '미스트롯4'의 진(眞)과 미(美)를 차지한 이소나와 홍성윤이 꾸몄다. 장윤정의 '애가 타'를 국악적 색채로 재해석한 두 사람은 애절한 음색과 단단한 가창력으로 고품격 무대를 완성했으나, 한혜진·박현호 조가 승리를 지키며 2연승을 달렸다.

이어 등장한 환희와 최수호는 이소라의 '제발'로 R&B 소울과 국악의 역대급 만남을 성사시켰다. 두 사람의 완벽한 시너지는 명곡판정단을 사로잡았고, 무려 415표를 획득하며 한혜진·박현호의 연승 행진을 저지했다.

1부의 대미를 장식한 주인공은 신승태와 김준수였다.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를 선곡한 두 사람은 록킹한 사운드에 우리 소리의 시김새를 접목해 시작부터 무대를 압도했다. 뮤지컬 같은 퍼포먼스와 폭발적인 성량으로 전율을 안긴 두 사람은 명곡판정단으로부터 417표를 얻어, 단 2표 차이로 환희·최수호를 제치고 짜릿한 1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김용빈·손빈아·추혁진, 천록담·춘길, 정근우·박구윤·김수찬, 조혜련·신성, 김범룡·진시몬이 출격하는 '트로트 절친 가왕전 2부'는 27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불후의 명곡'은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이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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