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오로라가 한국이 좋고, 한국노래가 좋아 뉴욕에서 왔다고 밝혔다.
2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패자부활전이 펼쳐졌다.
아로라는 "한국이 좋고 한국에서 가수가 되기 위해 혼자 왔다"라며 "뉴욕 컬럼비아대학에서 동양학 공부하며 한국의 매력에 푹 빠졌다. 많은 침략과 전쟁을 겪었지만 빠른시간에 극복한 역동적인 나라다. 특히 한국어는 너무 아름답다. 한국노래를 좋아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처음 한국 왔을땐 아이들 영어 가르치며 지하 원룸에 살았다. 월세 내면 밥 먹기도 힘들었다. 사는게 힘들어서 음악 포기하면 어쩌나 걱정했다. 4년 힘들게 살다가 행운이찾아왔다. 좋은 직장에서 일하게 됐고, 혼자 곡을 쓰고 노래하면서 첫 앨범을 발매했다"라며 "''아침마당' 방송 이후 소속사가 생겼다. 꿈 향해 한발한발 다가갈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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