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김신영 "섬기고, 배우고, 놀겠다는 마음으로"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방송인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 새 MC로 발탁된 소감을 전했다.

30일 오전 KBS 유튜브에서 김신영은 "KBS 1TV '전국노래자랑'에서 푸근하고 편안한 동네 동생, 손녀 아니면 이모 편안한 사람이러서 선정되지 않았나 싶다"라며 "올해로 라디오 10년차다. 내 활동의 반을 라디오로 했다. 앞으로 인생의 모든 것을 전국노래자랑에 바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신영은 '전국노래자랑' 진행자 발탁 소식으로 인해 수많은 연락을 받았다고.

그는 "오늘 아침 전유성 선배님이 '넌 항상 고정관념을 깨는 즐거움이 있는 사람'이라고 연락을 하셨다. 평소 연락이 닿지 않았던 일가친척까지 축하한다, 경사다, 이게 왠일이냐고 연락이 왓다"라며 "배우 한예리와 어제 전화를 하는데 본인이 울더라. '너무 영광스러워서 눈물난다'고 하더라"라고 주변반응을 전했다.

그는 故송해의 뒤를 잇는 포부도 전했다. 그는 "모든걸 배워서 흡수하고 배워가는게 MC라는 송해 선생님 말씀대로 전국팔도 분들과 가장 가까이 소통하고 향토 색깔을 전하는 프로그램 만들어가겠다. 그 마음 그대로 받아서 열심히 성실함과 열심으로 노력으로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단계 한단계 밟고 나가는 엠씨 되겠습니다. 선택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저를 품어주신 마음 그대로 본받아서 많은 분들을 섬기는 마음으로, 한수 배우겠다는 마음으로. 정말 재밌게 놀겠다는 마음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김신영이 진행하는 '전국노래자랑'은 10월16일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