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아침마당'에 출연한 김한눌이 가수 꿈 꾸며 취업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는 한승우, 하진우, 팬텀퀸, 김한눌, 하루가 출연했다.
![김한눌이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해 자신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f09ba29200f4b1.jpg)
김한눌은 "대한민국 청년들의 가장 큰 스트레스는 취업이다. 저는 지금 취업 준비생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가수가 꿈이었고 가요제에 나가 대상도 받았다. 내게도 가수의 길이 열리는 것 같았다"라며 "하지만 가수의 길은 험난했다. 집안 형편도 안 좋아서 취업하고 가수의 꿈을 이루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취업도 너무나 힘이 든다. 작년부터 1년 간 열심히 취업 공부를 했다. 제가 토목공학과를 나왔다. 자격증도 따고 영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제가 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했다"라며 "올해 1월부터 취업 시험을 보려고 취업 공고를 찾아봤다. 한달이 지나도 취업 공고가 안 올라온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저 눈 안 높다. 중소기업, 대기업 가리지 않는다. 힘 빠지는 건 경력직만 뽑는다. 제가 갈 곳이 없다"라며 "그 와중에도 일찍 입사한 친구들 보면 부럽고 제 삶을 비교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하지만 쉽게 무너질 수 없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취업 준비를 하고 가수의 꿈도 품고 살고 있다. 제 꿈이 이뤄지는 날이 오리라 믿는다"라고 긍정 에너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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