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종영이 임박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배우들의 막바지 촬영 모습이 공개됐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첫 방송 이후 2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배우들의 호연과 스토리, 연출 등으로 시청자들의 열띤 지지를 얻으며 월화극 1위 자리를 한 번도 놓친 적 없는 쾌거를 달성하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오는 16일 방송될 20회와 17일 방송될 번외편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한석규-유연석-서현진-김홍파-변우민-최진호-임원희-장혁진-진경-양세종-서은수-김민재 등 배우들은 막바지에 접어든 촬영에 몰입하고 있다. 제작사 측은 이들의 생생한 촬영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공개했다.
한석규는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은 채 대본에서 눈길을 떼지 않는가 하면, 유연석은 촬영 전이지만 미리 동선을 파악한 후 감정선을 다잡고 있는 프로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변우민과 임원희 역시 자연스러운 대사 처리를 위해 몰두하는 면면들로 열성을 내비쳤다.
또 서현진을 비롯해 김홍파, 진경, 서은수, 김민재는 따스한 미소로 촬영장을 녹이고 있다.
서현진은 스태프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러블리한 박장대소를 터트리기도 했고, 김홍파는 인자한 여원장 표 미소를 짓고 있다. 진경 역시 유쾌한 웃음으로 훈훈한 현장 상황을 고스란히 전했다. 서은수와 김민재는 막내 라인 답게 수줍음 가득한 웃음으로 미소를 자아냈다.
또 배우들의 '케미 열전'이 본 방송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한석규와 유연석은 촬영을 하다가 NG가 발생하자 서로 부둥켜안은 채 폭소를 뿜어냈고, 또 다른 촬영에서는 한석규와 서현진이 NG에 어쩔 줄 몰라 하다가 급기야 웃음바다로 만들어 버리는 등 현실에서도 '특급 사제 케미'를 뽐내고 있다.
이밖에도 한석규와 장혁진은 멱살 잡는 장면을 앞두고선, 다정다감한 투 샷을 선보였다. 최진호와 양세종은 극중 냉랭한 부자 관계와는 달리 카메라를 향해 브이자 포즈를 취해 시선을 끌었다. 네 사람은 촬영장에서 '반전 케미'로 재미를 더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낭만닥터 김사부'가 메디컬 드라마라 더욱 힘들지만 배우들 모두 힘든 기색보다 서로를 배려하고 의욕을 불태우면서 촬영에 임해줘 너무 고마울 따름이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는 배우들에게 끝까지 든든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