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민아 "워너비 린아, 언니지만 후배…90도 인사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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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지와 걸스데이 민아, 자매들과 출연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박은지와 민아가 '해피투게더'에 자매와 함께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연출 박민정)은 자매특집으로 꾸며졌다. 박은홍, 박은실, 박은지 자매와 걸스데이 민아, 워너비 린아 자매가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박은지는 두 동생을 소개하며 "자랑은 아니지만 셋다 미인대회 출신이다. 은실은 미스인터콘티넨탈 아시아 1등, 막내는 미스유니버시티 출신이고 유학 준비만 3년 째 하고 있다. 집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동생"이라고 소개해 웃음을 안겼다.

박은실은 "(과거) 뉴스채널에서 날씨와 뉴스를 전했다 지금은 쉬면서 여행과 운동을 하고있다"고 근황을 알렸다. 박은홍은 "저희집에서만큼은 귀염둥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민아는 "방시스터즈, 저는 동생 막내 민아고 언니는 방현아인데 워너비라는 걸그룹에서 린아로 활동하고 있다. (박은지 자매의) 화려한 이력에 비해 우리가 초라해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박은지는 "어차피 다 놀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자매 관계에서는 린아가 언니지만 가요계에선 후배다. 린아는 "한참 후배다. 동생에게 90도 인사를 해야 하는데 아직 기회가 없었다"고 말했다. 민아는 "언니에게 장난삼아 90도 인사를 하라고 이야기했었는데 대기실에 놀러갔을 때 언니가 정말 90도 인사를 하더라. 너무 90도로 인사해 언니인 줄 몰랐다"고 답했다.

린아는 민아를 향해 "항상 본인이 불리할 때, 제가 언니니 잔소리를 하면 '밖에 나가면 내가 선배야'라며 코와 무릎이 닿게 인사를 하라고 수신호를 보낸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린아는 동생과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것에 큰 기쁨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데뷔 전 행사를 다녔는데 마지막에 걸스데이가 나왔다. 당시 양가 친척들이 다 출동했다"며 "친척들이 민아를 향해 '잘 보고 있다'고 하는데 저에게는 '넌 언제쯤'이라 말하더라. 이번에 당당히 KBS에 나오니 가족들이 좋아할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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