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김지원 아나, 23일 결혼 "어지러운 상황, 조심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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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결혼 후 유럽으로 신혼여행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KBS 김지원 아나운서가 오는 23일 결혼한다. 김지원 아나운서는 2012년 KBS에 입사했으며 '주말 뉴스광장'과 '옥탑방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다.

12일 듀오웨드는 김지원 아나운서의 웨딩화보를 공개하며 결혼소식을 알렸다.

9월의 신부가 되는 김지원 아나운서는 훈훈한 외모의 신랑과 함께 다정한 분위기 속에서 웨딩화보를 촬영했다. 둘은 긴 시간 촬영에도 달달한 미소를 잃지 않고 서로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달콤한 눈빛을 교환했다는 후문이다.

헤리티크 뉴욕 드레스를 입은 그녀는 우아하고 고혹적인 라인의 드레스를 완벽히 소화해 청순미와 여성미를 동시에 드러냈다. 예비신랑 역시 깔끔한 블랙수트로 맵시를 뽐내며 신부와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결혼준비를 총괄 진행한 문서영 듀오웨드 팀장은 "예비신랑의 세심한 배려와 김지원 아나운서 특유의 밝고 유쾌한 성격 덕분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촬영이 진행됐다"며 "예비신부의 청순하고 단아한 매력에 스텝들도 탄성을 자아냈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김지원 아나운서는 "어지러운 상황에 결혼 소식을 알리게 되어 조심스럽다"면서도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깊은 만큼 가족 친지들만 초대해 조용히 작은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어렵게 말을 꺼냈다.

예비신랑은 외국계 컨설팅 회사에 근무하는 한 살 연상의 일반인이며, 두 사람은 비공개 결혼 후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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