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배우 이종석이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5일 YG엔터테인먼트는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에 출연 중인 배우 이종석의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들은 5, 6화 방송 분 비하인드로 극 중 검사 정재찬(이종석 분)이 이유범(이상엽 분)과 본격적인 대립각을 세운 장면이다.
이날 재찬은 자신의 동생(신재하 분)이 박준모 가정 폭력 사건과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꿈 속에서 살인자가 되는 동생을 본 뒤 그를 구하기 위해 사건을 재조사하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같은 사건의 담당 변호를 맡은 유범은 상해죄가 아닌 폭행죄로 사건을 축소, 빨리 마무리 짓기 위해 재찬을 회유하려 든 상황이었다. 길을 걷던 재찬 앞에 나타난 유범은 "박준모 사건 불기소로 잘 마무리했던데?"라며 능글맞은 웃음을 지었다. 재찬은 "그건 폭행일 때 얘기고, 기록 보니까 전에 안 보였던 혐의점들도 보이더라"며 유범의 팔을 떼어냈다.
이에 유범은 "니 패, 형이 다 알아"라며 정색했고, 재찬은 "형, 모르는 것보다 무서운 게 뭔 줄 알아? 다 안다고 생각하는 거"라는 답으로 그를 긴장하게 했다. 실제 비하인드 사진 속 이종석의 표정은 화를 억누르는 재찬의 감정을 그대로 그려내고 있다. 런웨이 위 모델 못지 않게 수트를 소화한 모습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남홍주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 정재찬의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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