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통계사이트 '테임즈, 2018시즌 29홈런'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두자리수 홈런은 충분히 가능하다.'

야구 예측시스템 ZiPS(Zymborski Projection System)가 2018년에도 에릭 테임즈(밀워키 브루어스)가 준수한 성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ZiPS로 예측한 메이저리그 각 구단 성적을 하나씩 공개하는 미국 '팬그래프닷컴'은 28일(한국시간) 밀워키 선수들의 성적을 전망했다.

ZiPS가 예상한 테임즈의 2018년 성적은 타율 2할4푼 29홈런 74타점이다. 또한 출루율은 3할4푼5리로 예상했다.

테임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3시즌을 보낸 뒤 지난 2014년 KBO리그로 왔다. 그는 지난해까지 NC 다이노스에서 3시즌을 보내는 동안 타율 3할4푼9리 124홈런 38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그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로 복귀했고 밀워키 소속으로 138경기에 나와 타율 2할4푼7리 31홈런 63타점 4도루를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시즌 초반에는 장타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한편 ZiPS는 테임즈의 2018년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를 1.8로 예상했다. 밀워키 타자 중에서는 트래비스 쇼(2.7) 도밍고 산타나(2.3) 닐 워커(2.2) 라이언 브론(1.9)에 이어 5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