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오승환의 텍사스 레인저스 입단이 불발됐다.
텍사스 지역 일간지 '댈러스 모닝 뉴스'는 18일(한국시간) '텍사스가 오승환과의 계약 협상을 파기했다'고 보도했다.
몸 상태가 이유다. 오승환은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팔에 문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앞서 계약기간 1년 275만 달러(약 29억원)에 옵션 포함 총액 450만 달러(약 49억원)에 텍사스 유니폼을 입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팀 스프링캠프가 시작된 뒤에도 공식 발표가 없었다. 오승환도 스프링캠프에 참가하지 않으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졌다.
결국 신체검사에서 문제가 발견되면서 텍사스와 계약은 없던 일이 있다.
한편 존 다니엘스 텍사스 단장은 오승환의 계약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따로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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