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각시별' 이제훈, 채수빈에 빗속 기습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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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X채수빈 러브라인 본격화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여우각시별' 이제훈이 채수빈에게 기습 돌직구 고백을 감행, 동화 멜로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9, 10회에서는 착륙하던 비행기 엔진에 불이 붙는 풀 이머전시 사고가 거대한 스케일로 다뤄진 가운데, 인천공항공사 각 팀들의 긴장감 넘치는 내부 상황이 생동감 넘치게 그려졌다. 나아가 이수연(이제훈)이 한여름(채수빈)에게 담담하게 고백하면서 러브라인이 본격화됐다.

이날 방송에서 한여름은 엄마 윤혜원(김여진)이 탄 비행기가 사고가 났다는 소식을 듣고 패닉 상태에 빠졌다. 다행히 비행기는 비상 착륙에 성공했고, 착륙 직후 화재 진압 작전이 신속하게 진행되며 위기를 모면했다. 공항공사 각 팀들이 승객 숫자 파악과 함께 비상식량 준비, 하차 안내 인력 강화 등 빠른 대처에 나선 가운데, 한여름은 어머니가 있는 현장에 직접 가고 싶다고 애원했지만 팀장 양서군(김지수)의 객관적인 판단 아래 거절당했다.

축 처진 한여름의 모습에 이수연은 아무도 모르게 비상착륙 현장으로 향했고, 스스로의 돌발 행동을 놀라워하면서도 한여름의 엄마를 적극적으로 찾아 나섰다. 결국 이수연은 이마가 찢어져 고통스러워하는 윤혜원을 발견해 응급 처치에 나선 상태. 이수연의 꼼꼼한 관리로 위급 상황을 넘긴 윤혜원은 비행기에서 무사히 내린 후 한여름과 부둥켜안고 가슴 뭉클한 재회를 나눴다.

이후 윤혜원은 한여름에게 자신을 도와준 친구의 존재에 대해 언급, 한여름이 이수연의 선행 사실을 알게 됐다.

결국 한여름은 이수연을 찾아가 사고 현장으로 들어간 이유와 함께 "혹시 남모르게 선행 베푸는 거 좋아해요? 영웅 놀이 같은 거 좋아해요?"라고 연달아 묻고, "아뇨"라고 고개를 젓는 이수연에게 "혹시 그럼 나 좋아해요?"라고 물었다. 이에 이수연은 자신을 빤히 바라보는 한여름에게 "네"라고 바로 답했다. 다소 빨개진 얼굴로 한여름을 지나쳐가는 이수연과 멍하게 서있는 한여름의 모습이 '심쿵 엔딩'을 장식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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