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지창욱이 방송에서 자신이 냉동인간이라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tvN '날 녹여주오'에서는 방송국 사장 김홍석(정해균 분)이 마동찬(지창욱 분)과 협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홍석은 마동찬에게 "20년동안 지급 못한 월급과 보상금 5억을 줄테니 방송에 한번만 나와달라"고 한다.
이어 그는 "20년만에 네가 나타나 말이 많다. 방송에 나가 프로그램 고민을 하다 20년동안 잠수탔다고 이야기해달라. 당시 네 프로젝트를 덮는 건 방송계 윗선들이 모두 동의한 일이다. 사실이 밝혀질 경우 곤란한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고 말한다.
마동찬은 "알겠다"고 말하며 김홍석이 타던 차도 받는다. 마동찬은 핸드폰을 두개 사, 하나는 자신이 가지고, 하나는 고미란(원진아 분)에게 줬다.
고미란은 마동찬에게 방송국 취업을 요구했고. 마동찬은 기획서를 써오면 검토 후 인턴을 시켜주겠다고 한다. 이후 고미란은 마동찬과 만나고, 마동찬은 "기획서는 불합격이지만. 인턴은 합격이다"고 받아준다.
이석두(김법례 분)는 황박사(서현철 분)를 찾기 위해 수하를 시켜 마동찬을 미행하게 하고, 수하들은 함께 있는 마동찬과 고미란을 납치한다. 두 사람은 수하들과 실랑이를 벌이다 탈출하지만 그늘도 없는 땡볕에서 길을 찾아 헤맨다.
체온을 31도로 유지해야하는 두 사람은 거의 쓰러질 지경이 되고, 고미란이 먼저 위험한 상태가 된다. 마동찬은 고미란을 업고 가까운 병원에 가고, 고미란은 우여곡절 끝에 깨어났다.
그 시간 마동찬은 나하영(윤세아 분)이 진행하는 뉴스에 출연했고, "난 세계 최초 냉동인간이다"고 충격적인 폭로했다.
‘날 녹여주오’는 24시간 냉동 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남녀가 미스터리한 음모로 인해 20년 후 깨어나면서 맞이하는 가슴 뜨거운 이야기로 매주 토일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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