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KBS 올림픽 방송단 야구 해설위원 박찬호가 "강백호의 홈런 한방, 김현수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7일 오전 진행된 도쿄올림픽 KBS 방송단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박찬호 해설위원은 "이번 올림픽에서는 젊은선수들로 세대교체가 이뤄졌다"라면서 "2008년 올림픽 사령탑을 맡았던 김경문 감독이 13년만에 컴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김현수 선수 역시 13년만에 올림픽에 출전한다. 과거 젊은 선수였던 김현수가 베태랑 선수가 되어 팀을 잘 이끌고, 중요한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과거 이승엽이 통쾌함을 줬던 것처럼 강백호의 홈런 한방을 재현해 내주길 기대한다"고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포츠 중계를 맡는 아나운서 이광용, 남현종, 박지원과 해설위원 박찬호(야구), 조원희(축구), 여홍철(체조), 기보배(양궁), 그리고 정재용 스포츠국장이 참석했다. 이 외에도 하승진(농구), 김미현(골프), 최병철(펜싱), 한유미(배구) 등이 해설위원으로 참여한다.
한편 2020 도쿄올림픽은 오는 23일 개막을 시작으로 17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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