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하이클래스' 조여정이 살아있는 남편 김남희를 보고 충격에 빠졌다. '하이클래스'는 수도권 기준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11일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 11화 '너에게 남긴 것'에서는 황나윤(박세진 분)이 남편 안지용(김남희 분)의 뜻에 따라 국제학교의 신임 이사장에 취임한 가운데, 송여울(조여정 분)이 안지용의 생존 사실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5.2%, 전국 가구 평균 4.8%를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 역시 전국 1.9%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송여울은 벽 뒤에 감춰진 밀실을 발견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이때 송여울은 관리소장으로부터 6개월 전 황나윤이 타운하우스를 찾아온 적이 있다는 말에 그녀를 의심했지만, 황나윤은 부인했다. 더욱이 송여울은 아들 안이찬(장선율 분)의 그림 속에서 검은 침입자를 발견하고 물었지만, 아이는 극심한 쇼크에 빠져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힘겨워했다.
이 가운데 황나윤이 국제학교의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황나윤은 송여울을 향해 학교 법률 자문 사임을 요청한데 이어 국제학교 재단 투자금 손실에 대한 소송이 있을 것이라며 통보했다. 이와 함께 국제학교를 쥐락펴락하기 위한 남지선(김지수 분)의 움직임이 포착됐다. 남지선은 국제학교 재단 운영권 양도 협상자이자, 공동 투자자로 홍콩 란타우그룹과 손을 잡으며 물밑 활동을 시작했다.
한편, 오순상(하준 분)은 송여울의 타운하우스에 밀실 시공을 의뢰한 사람이 국제학교 재무 이사이자, 송여울의 남편 안지용의 회계 법률 대리인인 알렉스 코머(김성태 분)란 사실을 알아냈다.
오순상을 대신해 알렉스 코머의 집무실에 들어선 송여울은 믿을 수 없는 현실과 맞닥뜨렸다. 송여울은 알렉스 코머와 의문의 남성이 집무실로 들어서자 다급히 벽장에 숨었다. 하지만 이내 들려오는 낯익은 목소리에 벽장 문을 슬며시 연 송여울은 죽은 줄만 알았던 남편 안지용의 모습을 목격하고 패닉에 빠졌다.
특히 안지용이 알렉스 코머에게 국제학교의 이사장 도진설(우현주 분)의 살인을 지시한 장본인이며, 모든 것은 자금운용을 원활히 하기 위한 안지용의 밑그림이었음이 드러났다. 무엇보다 안지용은 "이제부터는 내가 직접 끝내지. 모든 건 피날레가 가장 중요한 법이니까"라며 본격 등판을 예고했다.
18일 밤 10시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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