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대만판 '꽃남' 서희원과 1년간 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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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구준엽이 대만판 '꽃보다 남자'의 여주인공 산차이(한국의 금잔디)로 출연했던 서희원과 1년 간 교제했었다고 털어놨다.

구준엽은 MBC '놀러와'에 출연해 대만판 '꽃보다 남자'에서 금잔디 역을 맡았던 대만의 톱스타 서희원과 사귀었던 사실을 최초로 고백했다.

구준엽은 "클론이 유명해지는 계기가 되었던 콘서트가 있었다. 당시 연예 정보 프로그램의 MC였던 서희원이 그 콘서트를 보고 자기 프로그램에서 '구준엽이 멋있다'고 팬이라고 말하곤 했다"고 입을 열었다.

구준엽은 "그 후 내가 대만에 다시 갔을 때 방송 관계자들이 '당신을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며 서희원을 소개시켜줬고, 그 후 서로 마음에 들어 사귀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구준엽은 이어 "그 후 1년 동안 서로의 언어를 배워가며 사랑을 싹틔웠고 변장을 해 몰래 대만을 오가며 사귀었다"고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사실을 깜짝 고백해 출연자들을 모두 놀라게 했다.

구준엽은 이날 서희원과의 깜짝 러브스토리와 그리고 결국 그들이 헤어질 수 밖에 없었던 사연 등을 공개한다. 고영욱, 이상민 등이 함께 출연한 이날 '놀러와'는 16일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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