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왕' 이대호(롯데)가 시즌 43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대호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진행 중인 두산과의 시즌 18차전에서 홈런포를 다시 가동했다.
이대호는 지난 7일 사직 넥센전에서 주루 도중 햄스트링 부상이 발생해 9일 잠실 LG전에 결장했다. 이날 역시 출장이 불투명했으나 통증이 어느 정도 가라앉자 선발 출전을 자청해 4번 지명타자로 나섰다.
이대호는 크게 앞서가던 롯데가 10-8로 추격당한 상황에서 귀중한 홈런포를 터뜨렸다. 6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두산의 6번째 투수 고창성을 상대로 좌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7일 사직 넥센전서 42호 홈런을 터트린 데 이어 나흘 만에 다시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시즌 43호 아치를 그려냈다.
이대호의 투런 덕분에 롯데는 6회초 현재 12-8로 앞서가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