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도 '나가수' 열풍?…명품 공연 준비 완료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이미영기자] '나는 가수다'의 출연 가수들이 호주 멜버른 공연 리허설을 완벽하게 마쳤다.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팀은 지난 11일 호주 멜버른에 도착해 12일 있을 공연 준비에 돌입했다.

제작진 180여 명이 참가하고 14개 가수 팀이 출연하는 '나는 가수다' 호주 공연은 한·호 수교 50주년을 맞아 호주정부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공연장인 호주 멜버른 시드니 마이어 뮤직볼(Sidney Myer Music Bowl)은 2,200석 규모로 이미 모든 좌석이 매진돼 호주 교민들 사이에서도 '나는 가수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1, 2부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1부에서는 현재 '나는 가수다'에 출연 중인 인순이, 장혜진, 자우림, 윤민수, 김경호, 바비킴, 조규찬 등이 경연을 펼치고, 2부에서는 명예졸업을 한 박정현, 김범수 외에 이소라, 김연우, YB, JK김동욱, 김조한이 무대에 오른다.

지난 11일 오전 8시께 멜버른 공항에 도착한 1부 공연 가수팀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호주공연을 위한 열의로 가득 차있었다고. 이들은 동행한 개그맨 매니저들과 "아이엠 어 싱어(I'm a singer)"를 외치며 특별한 공연에 대한 마음가짐을 새롭게 했다.

또 호주 교민들을 비롯한 '나는 가수다' 팬들에게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곡 선정부터 시작해 편곡, 세션, 무대 구성까지 세심하게 신경썼다는 후문이다.

'나는 가수다' 관계자는 "리허설 무대는 야외음악당의 신선함이 더해져 풍성하고 웅장한 느낌으로 가득했다"며 "MBC 제작진과 호주 현지 스태프들 모두 한 마음이 되어 무대를 준비했고 가수들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보답했다"고 전했다.

가장 먼저 리허설을 마친 자우림은 "밤 비행기로 와서 모두들 지치고 피곤한 상태였는데 막상 무대에 서고 나니 에너지가 넘친다. 푸른 잔디 속에서 펼쳐지는 공연이라 매우 기대된다. 사운드도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14개 가수 팀이 총출동하는 '나는 가수다' 호주 공연 특집은 오는 23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호주도 '나가수' 열풍?…명품 공연 준비 완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