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FA컵 '디펜딩 챔피언' 성남 일화가 대회 2연패를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성남 일화는 23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2012 FA컵' 32강전 수원시청(내셔널리그)과의 경기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한 한상운의 활약에 힘입어 5-1 완승을 거뒀다.
전반 초반부터 성남의 압도적인 흐름이었다. 전반 5분 한상운의 프리킥을 사샤가 헤딩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그리고 전반 14분 이현호의 패스를 받은 한상운이 오른발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성남은 전반 추가시간 수원시청의 임성택에게 실점을 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12분 요반치치의 패스를 받은 윤빛가람이 세 번째 골을 넣으며 수원시청의 추격의지를 꺾었고, 19분 김성환이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는 네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그리고 후반 32분 수원시청은 자책골까지 범하며 자멸했다. 결국 성남의 5-1 대승으로 경기는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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