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이병석 국회 부의장이 21대 대한야구협회 회장으로 뽑혔다.
야구협회는 1일 서울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3년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이 부의장은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넘겨 신임 야구협회장으로 당선됐다.
이 신임 회장은 "한국 야구의 뿌리인 아마추어 야구를 튼튼하게 해야 프로야구도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수 있다"며 "아마추어 야구 발전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세우고 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입법활동을 계속 하겠다"고 당선 인사말을 전했다.
이 신임 회장은 이번 회장선거에 출마하면서 정직하고 투명한 야구 행정, 현장과 소통하는 행정, 초·중·고 및 실업야구팀 신설, 야구장 건립 등 획기적인 인프라 개선, 야구 저변 확대 및 제도개선, 협회 예산규모 확대 및 자생력 강화, 아마추어 야구 위상 제고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4선의 현역 국회의원인 이 신임 회장은 고려대를 나와 제14대 대통령 정무비서관과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고 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