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트 정준일, 마지막 연예병사로 오늘(30일)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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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부터 겨울콘서트 개최…총 19회 장기 공연

[장진리기자] 메이트 정준일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정준일은 오늘(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근무지원단에서 전역식을 갖고 전역한다.

지난해 1월 의정부 306 보충대를 통해 현역 입대한 정준일은 5주 간의 기초군사훈련 뒤 28사단 본부근무대 군악대를 거쳐 지난 4월 국방홍보원으로 전입돼 작곡 및 가수병으로 군복무를 해 왔다.

연예병사제도는 지난 7월 군 기강 해이 등을 이유로 폐지됐다. 그러나 정준일은 군법을 위반한 일이 없어 징계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연예병사 폐지 당시 복무기간이 3개월 미만이었던 정준일은 그대로 근무지원단에 남아 군생활을 하다 더크로스 김경현, KCM에 이어 마지막 연예병사로 제대하게 됐다.

제대 후 정준일은 공연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소속사 엠와이뮤직 측은 "제대 후 콘서트로 팬들과 먼저 만날 계획이다. 2년간 들려드리지 못했던 음악과 이야기를 선보일 것"이라며 "준비 시간이 많지 않아 정해진 큐시트 없이 당일 분위기에 따라 세트리스트가 결정되는 자유로운 공연이 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준일은 오는 11월 14일부터 12월 15일까지 서울 마포구 합정동 아르떼홀에서 겨울 콘서트를 펼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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