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김보경이 교체 출전한 가운데 카디프 시티는 스완지 시티를 격파했다.
카디프 시티는 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와의 경기에서 코커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카디프는 3승3무4패, 승점12점을 기록하며 리그 12위로 뛰어 올랐다.
김보경은 후반 42분 교체로 투입됐다. 김보경은 추가시간까지 약 8분간 뛰었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날카로운 패스를 시도하는 등 인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카디프 시티와 스완지 시티는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어느 팀도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한 채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이런 균형은 후반 17분에 깨졌다. 카디프 시티의 코커가 헤딩 슈팅으로 스완지 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이 결승골이 됐고, 카디프 시티는 소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코리언 더비'가 성사됐다.
아우크스부르크의 홍정호와 마인츠의 박주호가 만난 것이다. 승리는 홍정호의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 차지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안드레 한의 멀티골로 분데스리가 11라운드 마인츠와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박주호는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고 홍정호는 후반 25분 교체 투입돼 코리언 더비가 성사됐다. 아우크스부르크의 2-1 승리로 인해 두 선수의 첫 번째 코리언 더비에서는 홍정호가 웃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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