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가 또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주말극 강자로 떠올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전설의 마녀'(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 14회는 23.3%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21.0%보다 2.3% 포인트 상승한 수치. 지난 12회 23.0%가 기록했던 자체최고시청률을 다시 한 번 경신하면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전설의 마녀'는 극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시청률에 탄력을 붙었다.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가 36.6%의 시청률을 기록,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유일한 대항마로도 손꼽히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문수인(한지혜 분)과 심복녀(고두심 분), 손풍금(오현경 분), 서미오(하연수 분)가 교도소 출소 후 제2의 인생을 꾸려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문수인과 남우석(하석진 분)이 한 집에 산다는 사실을 알게 된 마주희(김윤서 분)가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지며 흥미를 높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은 18.5%, SBS '미녀의 탄생'은 6.7%, '모던 파머'는 4.1% 등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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