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지 않은 여자들' 채시라, 고스톱 처음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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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보지 못한 채시라의 변신 기대해 달라"

[정병근기자] 배우 채시라가 능숙한 타짜의 포스를 풍겼다.

채시라는 지난 8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진행된 KBS2 새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한상우) 촬영에서 불법 도박 하우스장에서 타짜 포스를 풍기며 고스톱을 치는 연기를 펼쳤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한 가족 3대 여자들이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작품. 채시라는 솔직한 성격에 열등감 많은 사고뭉치 2대 김현숙 역을 맡아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채시라는 이날 촬영을 통해 처음으로 고스톱에 도전했다. 그녀는 보다 리얼하게 소화하기 위해 촬영 전 보조 출연자로부터 특별 과외를 받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관계자는 "쉬는 시간도 마다하고 패를 섞는 법부터 고스톱을 손에 쥐는 법까지 반복 연습을 했던 채시라는 결국 화려한 손놀림을 자랑하는, 실제 타짜를 방불케 하는 완벽한 열연으로 주변을 놀라게 했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17일 당시 촬영 장면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채시라는 어두컴컴한 건물 안 불법 도박을 벌이고 있는 사람들 틈에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엄숙한 표정으로 화투장을 섞는가 하면, 날카로운 눈빛으로 손에 쥔 패를 주시하고 있다.

또 채시라가 옆 사람에게 한 쪽 팔목이 붙잡힌 채 긴장 가득한 얼굴로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 펼쳐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평소 디테일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베테랑 배우다운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는 채시라 덕분에 더할 나위 없는 명장면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변신을 보여줄 채시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김혜자 채시라 장미희 도지원 이하나 이순재 손창민 박혁권 김지석 송재림 등 명품 남녀배우들이 뭉쳐 기대를 모은다. 25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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