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신세기 매너손, 이보영에 잘보이려다 생긴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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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트, 나를 진짜 여자로 만들어줬다"

[권혜림기자] 배우 지성이 드라마 '킬미, 힐미'에서 화제가 됐던 신세기의 '매너손'이 만들어진 비화를 알렸다.

15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한 MBC 드라마 '킬미, 힐미' 종방연에서 리포터를 만나 드라마를 떠나보내는 소감을 알렸다.

드라마에서 다중인격을 지닌 남성으로 분해 다채로운 연기를 펼친 지성은 극 중 신세기가 오리진(황정음 분)을 차에 태우는 장면에서 상대가 차에 머리를 찧지 않도록 손으로 챙을 만들어주는 섬세한 행동으로 팬들의 시선을 얻은 바 있다.

지성은 이에 대해 "아내에게 점수를 따려고 생긴 습관"이라며 "얻어걸렸다"고 알려 웃음을 안겼다.

신세기 외 '킬미, 힐미' 속 인기 캐릭터는 여고생 요나였다. 핑크빛 교복을 입고 입술엔 붉은빛 틴트를 바른 모습이 화제가 됐다. 이에 극 중 요나가 바른 틴트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는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지성은 "제게 틴트 라는 화장품이 중요했다"며 "바르면서 처음에는 어색하긴 했는데 하면서 오히려 너무 즐거웠다. 저를 진짜 여자로 만들어준 셈"이라고 답했다.

그런가 하면 지성은 '킬미, 힐미'의 마지막회를 팬들과 함께 보며 드라마에서 자신이 연기했던 여고생 캐릭터 요나를 연상시키는 표정과 멘트로 팬들을 웃게 만들었다. "언니한테 인사해봐. 인사해보라구 이 지지배들아"라는 장난어린 멘트가 극장 안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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