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냄보소' 제치고 수목극 2위 재탈환 '기염'

[장진리기자] '앵그리맘'이 수목극 2위를 탈환했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극본 김반디 연출 최병길)은 7.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시청률보다 0.1%포인트 상승한 수치. '앵그리맘'은 시청률이 소폭 상승하며 '냄새를 보는 소녀'를 제치고 수목극 2위를 재탈환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오아란 출생의 비밀이 또 한 겹 벗겨졌다. 안동칠(김희원 분)을 만난 오아란(김유정 분)은 "아저씨가 내 친아빠라는 게 죽고 싶을 만큼 부끄럽다"고 말하자 안동칠은 "나 아냐"라고 말하며 오아란의 친아빠가 과연 누구인지 궁금증이 증폭됐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11.4%, SBS '냄새를 보는 소녀'는 6.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